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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스피커 왕좌의 자리를 차지한 패러다임 (paradigm) 페르소나 (Persona) 9H 소개 - 1편

작성자 AV홀릭(ip:)

작성일 2021-06-17

조회 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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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하이엔드란 오디오 용어의 정의는 금액에 상관없이 최상급 질이 높은 소리를 내어주는 제품을 말합니다. 

최고급 참치나 쇠고기를 먹어 보면 맛이 왜 고급인지 알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입에서 녹는 맛이 다르죠 스르륵하고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든다고 표현합니다.



패러다임은 솔직히 가성비가 좋은 캐나다산 오디오로 인식을 하는 분이 많습니다. 현대 자동차가 외국 자동차 보다 가격이 비싸지고 품질이 높아져서 외산 자동차를 이기는 상황을 아실 겁니다. 패러다임은 밀레니엄 시대를 연 이후부터 한 계단씩 올라가며 프레스티지 시리즈 같은 질 좋은 스피커들을 생산해 왔습니다. 






톨보이 모델 : 9H / 7F / 5F 

센터 스피커 : C

북셀프 스피커 : B

PERSONA 레퍼런스 플래그십 스피커




스피커 유닛 드라이버 트위터에 사용되는 금속은 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가벼운 금속이라서 고역을 담당하는 고주파 주파수를 빠르게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루미늄은 금속이지만 강성이 약한 금속이라서 더 고급스러운 재료로는 티타늄을 사용합니다. 티타늄을 사용한 드라이버 유닛이 스피커에 사용된다면 고급입니다.


최고의 스피커 유닛 재질로 사용되는 희귀 금속이 베릴륨입니다. 베릴륨은 가장 가벼운 금속 + 강한 강성을 가지고 있기에 스피커 유닛에 사용되기 가장 좋은 재료입니다만 고가입니다. 금보다 비싼 금속입니다. 거기에 희귀 광물이다 보니 재료의 수급이 쉬운 편이 아닙니다. 


이렇게 비싼 베릴륨을 사용하는 이유는 더 높은 주파수 재생이 가능하며 엄청난 진동이 발생하는 고역에서 가장 빠르게 정확하게 반응을 해서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됩니다. - 아주 좋은 고성능 엔진과 브레이크가 달린 자동차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로백 시간이 짧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관성으로 나가는 거리(제동 거리)가 있게 되는 데 이 거리가 베릴륨 소재는 가장 짧게 해줍니다.


베릴륨은 독성 물질이 공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료라서 최고급 가공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스피커 유닛으로 사용하기 참 좋은 재질인데 재료는 비싸고 처리  공정은 어려우니 전 세계 많은 스피커 제조사 중에서도 하이엔드 제조 기술을 가진 회사들 소수만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처음 사용한 야마하와 포칼이 유명합니다. 


야마하나 포칼도 베릴륨 소재는 고역을 담당하는 트위터 유닛에만 적용을 했습니다. 미드 드라이버는 다른 소재를 사용합니다.  가격이 워낙에 고가이다 보니 트위터에만 사용한 것이죠. 


자동차를 보면 후륜 구동과 전륜 구동 그리고 4륜 구동 방식이 있습니다. 4륜 구동은 4바퀴 모두에 엔진의 힘이 전달되는 방식이기에 힘의 전달이 전륜이나 후륜 방식 보다 뛰어나서 오프로드에서 특히 강점입니다. 눈이 오늘날에는 후륜보다는 전륜이 강하고 4륜이 가장 강점이 있지만 4륜 방식은 가격이 더 비싸고 전륜이나 후륜보다 차량 안정화 작업이 더 필요합니다. 

페르소나 트위터 + 미드 드라이버 유닛에도 사용된 베릴륨 

페르소나 미드 드라이버에도 베릴륨이 사용되었습니다. 베릴륨이 사용된 트위터만 있어도 선명하고 소위 끝내주는 사운드가 들리는데 미드 드라이버에까지 사용되었으니 4륜 식 스포츠카에서 각 바퀴 별로 브레이크가 각개로 작용되는 슈퍼카와 비슷합니다.  


패러다임 스피커 홈페이지에 가면 대문에 페르소나 스피커가 맨 처음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패러다임이 열과 성의를 다해 만든 킬러 스피커로 하이엔드 스피커 왕좌를 노리고 만든 제품입니다. 하이엔드 스피커들은 여러 가지 각자 최고의 음을 재생하기 위한 특징들이 있는데 패러다임은 유별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 스피커들은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는 설치 시 엄격한 설치 공간 규격이 있습니다. 스피커 후면에서 최소로 얼마의 공간이 있어야 한다 시청자와의 거리는 얼마를 산정한다 같은 규격 표입니다. 이 규격 표를 기준으로 공간에서 어디다 설치를 해야 하는지 시청자의 귀 높이에 맞춰서 스피커를 세팅할 때 각도를 조정해서 하는지 등을 정합니다. - 하이엔드 급 스피커들은 유닛들이 분리되는 경우가 흔해서 각 유닛 블록별로 시청자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설치 각도와 높이를 정합니다.


ARC : 페르소나 9H는 스피커 설치 기준이 다릅니다. 


일본 오디오 마니아는 아주 좁은 방에 대형 스피커를 놓고  스피커 위에 이불을 펴고 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디오를 사랑하는 만큼이나 좁은 그 들의 거주 공간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한국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에 해외와는 차이가 큽니다. 


하이엔드 스피커들은 대부분 적절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큰 자동차가 있으면 큰 차고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스피커의 성능을 이끌어 내려면  스피커 제작사가 생각한 권장 공간 사이즈가 있습니다. - 대부분 매뉴얼에 나옵니다. 


PC 게임으로 말하자면  CPU/램/그래픽카드 최소 권장 사항이 됩니다. PC 게임 제작사가 말하는 최소 사항이라는 건 게임이 말 그대로 설치가 되고 로딩이 되는 정도지 쾌적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PC 환경이 아닙니다. 어떤 게임을 하기 위해서 PC를 고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어떤 PC 게임은 네트워크 기반으로 가장 낮은 환경에서도 쾌적하게 돌아가는 최적화가 잘 된 게임도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는 멀티플레이 간 네트워크와 PC 사양이 가장 낮은 PC를 기준으로 게임이 진행 되도록 했습니다. 배틀넷에 접속해서 게임을 했을 때 동시간에 접속된 플레이어들,  사양이 높은 PC와 낮은 PC 간의 차이가 없었던 이유입니다. 




패르소나 9H가 설치된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소리를 듣게 해주는 룸보정이 ARC입니다. ( HDMI 케이블을 이용해서 오디오 신호를 다시 리시버에 돌려주는 그 ARC가 아닙니다.) 앞으로 이 룸보정은 오디오계의 대세가 될 거라 예상합니다. 개념을 바꾼 시도입니다.


그동안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만든 자동차 크기에 맞춰서 사용자가 차고 주차장 크기를  고려해야 했다면 룸보정 기능이 나오면서 크기에 상관없이 어떠한 차고에도 들어가는 자동차가 나온 것입니다.- 드래곤볼에서 나오는  공간에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한 호이포이 캡슐이라고 할까요. 만화에는 호이포이 캡슐은 어디에서나 사용되는 대중화 기술  이지만 아직 오디오계에서 대중화가 덜 된 하이 테크놀로지입니다. 


오디오가 설치된 방의 공간은 사용자마다 모두 다릅니다. 특히나 하이엔드 스피커가 요구하는 공간 기준에 맞추는 사용자는 오디오 애호가라고 하더라도 어렵습니다. 공간을 오디오 위주로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룸보정은 AV리시버에서 많이 시도가 되었습니다. 야마하나 데논 마란츠의 룸보정인 YAPO 나 오디세이가 그 예 일겁니다. 비슷한 Dirac Live도 있습니다만 이 룸보정은 앰프나 리시버에 주로 적용됩니다. 리시버에서 소리를 변형 시켜서 스피커에 전달 하는 간접 방식입니다. 


페르소나에 적용된 ARC 경우는 앰프나 리시버에도 적용이 가능하지만 직접적으로 소리가 나오는 스피커에 적용됩니다.






ARC 마이크를 사용해서 PC와 연결하고 페르소나 후면에 있는 ARC 포트 이용해서 USB로 연결합니다.

제공된 ARC 프로그램으로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측정음을 시청자 위치에 놓고 측정을 하면 실제 룸에서 재생되는 소리와 원래 녹음된 소리 간의 차이를 그래프로 기록합니다.  스피커 좌우 각각 모두 기본적으로 5번 측정을 합니다. 



그래프를 보면 가장 이상적인 그래프 값은 검은색입니다. 빨간색으로 표기된 그래프는 실제로 룸에서 측정된 값입니다. 녹색은 ARC 그래프가 보정을 할 그래프 값입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알려주는 빨간색 그래프 15부터 50 헤르츠 구간이 높게 나타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ARC는 측정된 값을 분석하고 이상적인 검은색 그래프에 가깝도록 보정 값을 보여줍니다. 15부터 50 헤르츠 구간이 높게 나타난 다는 건 저역이 부밍이 생긴 다는 것으로 작은 공간에서 저역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다는 겁니다. 


ARC는 보정 된 값을 페르소나 9H에 업로드해서 이상적인 소리가 나오도록 해줍니다.


이런 기술은 과거 룸튜닝을 해서 녹음된 소리가 그대로 나오도록 하는 녹음 스튜디오에서나 가능했습니다. 이런 룸튜닝은 방음과 방진을 통해서 만드는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방법입니다. 개인 집에서 녹음 스튜디오처럼 방진과 방음을 한다는 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방식입니다.    


기술이 발전하다 보니 ARC처럼 보정을 통한 이상적인 스피커 재생,  A라는 소리 주파수가 실제 재생 시 시청자에게도 변형 없이 A 소리 주파수로 들리도록 해주게 됩니다.  


진정한 하이엔드 스피커 기술은 바로 이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피커가 설치된 어떤 공간에도 상관없이 원래 녹음된 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다음 2편에서는 페르소나의 PPA 와 매칭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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