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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 오디오 AXA25 인티앰프 + 큐 어쿠스틱 2010i 북쉘프 스피커 청음

작성자 AV홀릭(ip:)

작성일 2021-06-07

조회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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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디오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캠브리지 오디오라는 브랜드는 그리 낯설지 않은 브랜드일 것이다.

영국에서 설립된 하이파이 전문 브랜드인 캠브리지 오디오는 국내 오디오 유저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용어를 가장 잘 각인시킨 브랜드 일지도 모르겠다.



캠브리지 오디오 AXA25가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면에서 얼마만큼 만족도를 줄 수 있을 것인지 큐 어쿠스틱 2010i 북쉘프 스피커와 매칭하여 청음 해 보려고 한다. 



우선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의 외형을 살펴보면 단순 명료하다.



볼륨 노브를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전원 버튼과 저음의 양과 고음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베이스 노브와 트레블 노브가 위치하고 있다.



볼륨 노브를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소리의 좌, 우 출력을 조정할 수 있는 밸런스 노브와 입력을 선택할 수 있는 입력 셀렉터, 그리고 

3.5mm 외부 입력 단자가 위치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의 조작 부는 상당히 단순 명료하기 때문에 저음의 양이나 고음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서 메뉴 버튼을 눌러 찾아 들어가 조절해야 하는 최근에 많이 볼 수 앰프들과는 다르게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리모컨 수신부가 눈에 띄지 않는데 캠브리지 오디오 AXA25는 리모컨 사용을 염두에 두지 않고 설계되었다. 

이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리모컨 수신에 따른 잡음 유입에서 벗어나 앰프 자체의 성능에 충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리모컨이 필요 없는 사용자에게는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닌듯하다.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의 뒷면에는 아날로그 입력 단자 4개와 녹음을 위한 레코드 출력 단자 1개 그리고 스피커 출력 단자가 위치한다.

5V 500mA의 USB 단자도 존재하는데 USB 형태의 전원 코드를 사용하는 작은 DAC나 블루투스 리시버를 사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캠브리지 오디오 AXA25 청음에 매칭된 큐 어쿠스틱 2010i 스피커는 100mm 미드 베이스 유닛에 25mm 소프트 돔 트위터가 세팅되어 있는 북쉘프 스피커이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의 스피커이기 때문에 미니 오디오들과 매칭이 많이 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특히 매칭이 까다롭지 않으며 특정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난하게 들려주는 것도 크나큰 장점이다.



덕트는 뒷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스피커 케이블 연결 단자들이 스피커의 하단 부에 있다는 점이다.



스피커 연결 단자가 하단부에 있는 덕분에 스피커 케이블을 연결하였을 때 스피커 뒤의 모습이 사뭇 깔끔해 보인다.



또한 화이트 글로스의 인클로저 마감은 매우 고급스럽다.


그럼 본격적으로 몇 곡을 들어본다. 



참고로 소스 기기는 라부아뜨 블루투스 리시버를 사용하여 블루투스 환경에서 청음을 진행하였다.



Hayley Westenra - 'Never Say Goodbye'


보컬의 색깔이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아 부담이 없다. 보컬의 생기는 잘 살아 있기 때문에 보컬의 음색을 느끼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

2010i의 사이즈에서 오는 한계가 분명 존재하지만 보컬을 서포트하는 악기들의 중저음 역 표현이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Peppertones - '공원여행'


경쾌하고 힘 있는 드럼 사운드가 귀를 즐겁게 한다. 톨보이 만큼의 타격감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드럼은 밸런스가 매우 잘 잡혀있다.

보컬은 곡의 가사와 잘 맞게 발랄하고 명료하게 잘 표현된다.


단순히 소리가 아닌 음악의 늬앙스 표현이 아주 좋다.




Scorpions &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Wind Of Change'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큐 어쿠스틱 2010i는 북쉘프 스피커이기 때문에 깊이 있고 폭넓은 저음역의 표현에 한계는 있지만 Scorpions &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의 'Wind Of Change'를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와 큐 어쿠스틱 2010i 조합은 만족스러울 만큼 소화를 잘 해내었다.


대역별 밸런스는 우수하였고 악기별 분리도는 이 조합의 가격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훌륭하다.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부분은 악기별로 나타는 에너지의 표현이다. 타악기는 어택 (타격) 순간을 잘 캐치하여 표현하며 현악기나 기타의 표현은 얇지 않으면서 질감 좋게 표현한다. 


아기자기하면서 명쾌하고 부드러우면서 해상도 좋은 사운드는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와 큐 어쿠스틱 2010i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와 큐 어쿠스틱 2010i의 매칭에서 각 모델들의 면면은 엔트리 급의 모델들이지만 가격 이상의 훌륭한 사운드를 선사하여 준다.

 

특히 캠브리지 오디오 AXA25는 소리결이 단정하고 에너지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주기 때문에 단순히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의 가격에 맞추어 조합하게 되는 가격이 높지 않은 북쉘프 스피커나 톨보이 스피커 를 넘어서 중급 이전의 스피커들을 무리 없이 구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 부분을 확인해 보기 위하여 탄노이 Platinum F6와 잠깐 매칭하였을 때 캠브리지 오디오 AXA25는 탄노이 Platinum F6의 특성을 잘 뒷받침하며 별 무리 없이 무던히 울려주었다.



예산이 그리 크지 않은 여건에서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원한다면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와 큐 어쿠스틱 2010i 조합은 여러 해답 중 하나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또한 스피커의 업그레이드에서 캠브리지 오디오 AXA25의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큰 불편 없이 캠브리지 오디오 AXA25를 사용하였다면 

스피커에 대한 예산 배정에 더욱 무게를 실어줄 수 있는 이점이 생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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