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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쿄 TX-SR608 AV 리시버

작성자 AV홀릭(ip:)

작성일 2010-08-16

조회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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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경쟁 브랜드가 도저히 따라올수없는 가격 대비 스펙의 온쿄 차세대 리시버의 등장

매년 이맘 때 즈음이면 소폭의 기능 개선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쏟아내는 것이 연례행사인 일본 AV 리시버 시장이지만, 올해는 큰 폭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전환기를 맞고 있다. HDMI 1.3버전과 HD 오디오를 처음 도입한 2007년 이후 3년, 실리콘이미지는 3D 영상과 4k 해상도, 양방향 이더넷 네트워크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HDMI 1.4버전』을 발표하고 새롭게 출시되는 AV제품군에 일제히 적용하고 있다.

 

<아바타>의 흥행 성공과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적인(?) 3D 중계로 3D 대응 기기에 대한 산업 전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HD 오디오가 등장한 3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온쿄는 이번에도 한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야마하, 데논 등 경쟁사에 앞서 최초의 HDMI 1.4a 리시버를 내놓은 것. HDMI 1.4a는 방송용 3D 포맷에 대한 확장 스펙을 추가로 규정한, HDMI 최신 버전이다.

 

3D 대응의 첫 라인업

2010년 온쿄 AV 리시버의 보급기 라인 중 최상위 기종인 『 TX-SR608』이 관심을 받는 이유 역시 『HDMI 1.4a를 채택』함으로써 가능하게 된 신기술들, 그 중에서도 3D 영상의 패스스루일 것이다.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LG전자 BX580과 삼성의 3D TV 파브 Pavv LED7000 조합으로 테스트 한 결과 TX-SR608은 현재 유일한 3D 블루레이 타이틀인 <몬스터 VS 에어리언>을 비롯하여 스카이 3D 채널과 지상파 3D TV 시험방송 채널(66번)의 3D 영상을 완벽하게 처리했다.

 

<몬스터 VS 에어리언>은 1080P / 24Hz의 Full HD 영상을 해상도 손실 없이 좌/우 양안용 이미지로 분리한 후 48Hz로 더블 스캔하는 프레임 패킹(Frame Packing) 방식의 3D 신호로, 스카이 3D 채널과 지상파 3D 시험 방송 채널은 1080i의 60Hz 신호를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방식의 3D 신호로 리시버를 거쳐 수직 해상도가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화질 면에서는 프레임 패킹 방식을 사용하는 3D 블루레이 쪽이 압도적으로 훌륭하다.

 

TX-SR608의 특이점이라면 보급형 AV 리시버 중에서는 처음으로 THX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보통 인증 절차와 로열티에 따른 비용 문제로 1,000달러 이상의 중급기부터 THX 인증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TX-SR608 AV 리시버가 취득한 THX 카테고리는 THX Select2 Plus로 최고급 제품의 THX Ultra2 Plus 보다 하위 카테고리 이지만, 이 제품이 가진 출력에 비춰 적합한 수준의 인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적응형 재생 레벨 조절 기술인 THX Loudness Plus 가 적용된 최신버전이다.

 

변함없는 온쿄 사운드

AV 리시버 앰프 본연의 평가요소인 사운드 퀄리티를 이야기하자면, 우선 하드웨어만 놓고 봐도 보급기로서는 고무적인 수준의 퍼포먼스로 우선 스펙 면에서도 경쟁기 대비 상당히 우수한 편이고 앰프 무게도 11.5kg으로 꽤나 실한 녀석이다. 온쿄 보급기 중에서는 TX-SR608부터 프리부와 파워부의 회로를 독립적으로 설계했을 뿐만 아니라, 순간 전류 공급을 높이는 기술이자 온쿄 상위 리시버군에 채용되는 인버티드 달링톤(Inverted Darlingdon) 회로를 탑재했고, 돌비 프로로직 IIz 외에 이전 모델인 TX-SR607에서 지원하지 않았던 AUDYSSEY DSX 확장 서라운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적용함으로써 취향에 따라 백 서라운드 채널 대신 수직(Height) /  수평(Wide) 채널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음장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보다 강력한 파워의 메인 채널을 원한다면 바이앰핑 구동도 가능하다.

 

출력은 8옴 구동 시 채널 당 100W로 <아바타>의 홈트리 폭격 장면을 위압적인 스케일의 사운드로 들려주며, <마스터 오브 커맨더>의 다양한 선상 소음들, 예컨데 돛이 움직이면서 팽팽하게 당겨지는 로프의 장력음이나 곡식 주머니들이 서로 몸을 부비며 만들어내는 마찰음같은 섬세함의 영역까지 절묘하게 표현한다. 반면 저음의 이미징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온쿄 리시버의 전반적인 성향대로 덩어리가 크지만 엣지는 다소 풀어진 편이라 양감보다는 타격감이 강조되는 <300>이나 <점퍼>의 액션 사운드는 조금 실망스러웠따. 물론 이 같은 중용의 미덕이 자연스러운 음역 밸런스를 추구하는 블루레이 뮤직 타이틀에서는 장점이 되기도 한다.

 

HDMI 1.4의 고유 기능으로 일종의 업스트림 기능인 오디오 리턴 채널(Audio Return Channel)도 지원하는데, 리시버와 TV가 HDMI 케이블로만 연결되어 있으면 광케이블 없이도 TV음성을 리시버로 보낼 수 있다. 단, HDMI 케이블도 반드시 HDMI 1.4(혹은 1.4a) 버전이어야 한다. 이번 제품만의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내장된 파루자 DCDi 스케일러는 DVD나 SD급 방송 등의 영상을 제법 깨끗한 1080p 영상으로 업스케일링 한다. HDMI 6개로 다수의 HD 플레이어를 운용하기에 충분하며 모두 HDMI 1.4a 규격을 준수한다.

 

이처럼 온쿄의 AV리시버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보급기 라인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는 탓에 구 기종을 지닌 유저들을 마음 아프게 한다. 온쿄는 불과 4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 최하위 보급기인 TX-SR308도 함께 출시』했는데, 역시 HDMI 1.4a 대응 모델이며, 7.1채널이 아닌 5.1채널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3D 영상과 ARC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실로 관대한 온쿄다.


장점 : HDMI 1.4a, THX 인증, 풍성하고 에너제틱한 온쿄 사운드
단점 : 저음이 약간 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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