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무게 : 80 Kg
제품의 설치가 완료된 리스닝 룸의 전경 입니다.
(독일의 하이엔드 메이커 MBL사의 최상위 라인인 Reference Line Full Set 와 역시 독일의 최고 턴테이블 메이커인 CLEAR AUDIO사의 최상급 턴테이블인 Master Reference로 장치된 최고급 하이엔드 하이파이 시스템과 최신의 SONY사의 Blu-ray 플레이어와 프로젝터 그리고 100인치 스크린으로 무장된 AV 홈시어터 시스템이 든든하게 기기들을 받치고 있는 Audio Deco 사의 최고급 장식장 Atlas 와 실내의 인테리어의 조화가 모던함과 세련됨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모습 입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센터 스피커와 서브우퍼 그리고 파워택의 전원 트랜스가 기기들 뒷면에 또한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치기는 최고급 하이엔드 시스템과 AV 시스템 설치기 입니다.
선생님게서는 기존에 쓰시던 시스템에서
이번에는 가장 현대적인 최첨단의 하이엔드 음향에 대한 접근을 시도 하셨고 그와 동시에 영상쪽에서도 최첨단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마련 하셔서 그야말로 영상과 음향에 있어서 최고를 추구 하시고자 하셨습니다.
그에 따라 저희도 최고의 제품을 준비하고자 했고, 마침 매장에 청음 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있던 MBL 시스템을 청음하신 후에 결정 하시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의 저희 샵에 대한 신뢰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기기들과 이제 다시 호흡을 맞추고 계실 선생님과 가족분들을 생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 집니다.)
필자의 기억에 MBL이란 하이엔드 오디오를 제조 하는 브렌드를 처음 접한것은 2001-2002년 경의 하이파이 오디오 쇼를 통하여서 라고 생각이 됩니다.
잡지등의 매체를 통해 참으로 덕특하게 생긴 360도로 방사 되는 무지향성 스피커에 대한 컨셉과 그 스피커를 뒤받침 해 주는 거대한 덩치의 앰프군들에 대한 인상으로 과연 실제는 어떨지 막연한 기대를 하고선 실물을 대하게 되었지요.
막상 실물을 대하고 그 사운드를 들어보니,
쇼룸을 꽉 채우는 솔로 무반주 클라리넷 연주였는데 마치 바로 앞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듯한 생생함에 더하여서 귀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편안함에 너무 놀라서 한참 동안을 스피커 앞에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바로 앞에서 들어보고 거리를 두고도 들어 봤었던 기억이 생생 합니다.
그 때 그 사운드의 대한 동경과 만듬세에 대한 감탄 그리고 그 발상의 참신함을 그대로 실제 사운드에 정확하게 적용한 점등이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고, 한편으로 가격대나 그 규모로 보아서 정말로 선택 받은 소수들이 접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젠, 조금의 시간이 흐른 후에 제가 직접 이 기기들을 설치하고 설치기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잘 믿기지가 않습니다.
필자는 오디오 업계에 종사하지만 쉽게 접할 수는 없는 기기들을 직접 설치하고 세팅하여 드린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기기들의 엄청난 무게(파워 앰프는 개당 90kg,스피커는 개당 80kg등등)로 인해 아직도 필자는 목에 통증이 채 가시지 않았지만 기기들의 무게감 만큼이나 뿌듯한 맘으로 설치기를 시작 합니다.
이
MBL 이란 브랜드는
이미 오디오 파일들에게 있어서는 그 높은 성능과 가격으로 익히 알려진 최고급 브랜드 입니다.
MBL을 비롯하여 버메스터,클리어 오디오, 많은 매니어층을 거느리는 오디오 피직,역시 독일계라고 볼 수 있는 스위스의 골드문트 등등
유독 최고급 하이엔드 메이커 중에서도 독일의 브랜드 내지는 독일계 브랜드가 더 두드러지는 경향이 있음은 최고의 정밀도와 결벽증과도 같은 꼼꼼함으로 세계 최고의 일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독일인들의 기질에서 비롯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고의 인지도를 가지는 자동차를 예를 들자면 누구나 다 아시는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포르쉐등의 유수의 메이커들이 떠오르며 하나 같이 완벽한 품질과 기능성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의 찬탄의 대상이 되어 왔음은 거의 상식에 가까운 만큼 낯익은 얘기들 입니다)
기계적인 완벽성을 자랑하는 저먼 사운드는 냉철함과 정확함을 자랑합니다만,MBL 사운드는 거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음악홀에서의 풀 오케스트라를 VIP좌석에 감상하는 듯한 음악성 넘치는 고품위 사운드를 연출 합니다.
이 MBL 브랜드의 제품은 세가지 라인으로 크게 나뉘어 지는데,
최상위의 Reference 라인,중간 라인인 Noble 라인 그리고 좀 더 대중들에게 다가가고자 만들어진 Basic라인이 바로 그것 입니다.
(선생님은 그 중의 최고 라인인 리퍼런스 라인을 선택 하셨습니다)
그 어떤 라인을 선택하시든 동가격대에서의 최상의 품질과 기품 그리고 만족감을 느끼 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당당하고도 독특한 모양을 자랑하는 MBL 사의 최고급 플래그쉽 모델 스피커인 101E Radialstrahler 스피커 입니다.
무지향성으로 음원을 360도 방사하는 이 스피커는 4웨이 스피커로써 24HZ-40KHZ의 광대역의 음역을 재생해 낼 수 있으며 12인치 우퍼를 채용하여 채감 할 수 있는 강력하고도 풍부한 저음역의 재생과 더불어 최고 파워 입력시 2200W를 받아 낼 수 있는 고성능의 초화화 스펙을 자랑합니다.
이 무지향성 스피커라는 개념이 바로 MBL 사운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디오란 세계에 있어서 오디오를 통해 음악을 듣는다는 점에서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가는 길이 나뉘어 진다고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그 어떤 악기나 사람의 음성등의 음원의 원래 고유한 그 음을 정확히 재생 하여 그것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음감을 느끼고 그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생생히 느끼고자 하는 방향과
그 어떤 의미에서는 약간의 메이커에서의 나름대로의 튜닝에 의한 미묘한 차이나 원음과는 거리가 좀 있더라도 자기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이쁘다고 느끼는 오디오적인 음향을 편안히 즐기고자 하는 방향이 존재 합니다.
그중에서 원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점은 여러가지 논란이 아직도 많은 모호한 개념이지만 그래도 가장 보편적인 것은 그 어떤 음악이 재생 될 때, 가장 그래도 그 연주 될 당시의 분위기를 잘 표현 해 주고 디테일감을 잘 느끼게 해 주어서 현장감이 잘 드러나도록 전달하면 그래도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생 했다고 얘기 할 수 있는데 바로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 합니다.
사람의 목소리든 그 어떤 악기가 되었던 특정한 음을 발생 시키는 음원에서는 그 방사되는 것이 360도 전방위로 여기저기 방사 된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어떤 한 방향으로만 소리가 방사되어서는 정말 리얼한 당시의 현장의 분위기를 재현 해 내는 것에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기존의 2ch 하이파이 스테레오 재생에 있어 스피커의 위치 선정과 세팅 그리고 청취자와 스피커 사이의 최적의 스테레오감을 느낄 수 있는 스테레오 존이란 것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 입니다.
바로 이런 사실들 때문에
극단적인 예로 고개만 조금 돌려도 그 이미지에서 벗어나 최적의 스테레오감을 느낄 수 없다든지,제가 아시는 오디오 매니어 분 댁에서처럼 의자의 위치를 놓는 곳을 늘 표시 해 놓고 그자리에만 감상용 의자를 장치한 후에야 음악 감상을 하신다든지 하는 경우들이 있게 되는 겁니다)
그 외 콘서트 홀에서의 음원의 방사가 직접음은 20%그리고 반사음은 80%라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스피커가 그 유명한 보스 901 스피커 였고 이 스피커의 최적의 세팅의 어려움은 겪어 보신 매니아들은 다 아시는 일 입니다.
하지만,
이 MBL의 무지향성 스피커라면 그런 걱정이나 세팅의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넓은 음장 형성 덕분으로 특별하게 예민하게 듣는 위치를 선정하지 않아도 스테레오감을 상실하지 않고 왠만한 위치에서도 홀로그래픽적인 3차원의 음향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그 동안의 무지향성의 개념을 스피커에 도입한 예가 가끔 있었지만 이 MBL 이란 브랜드 만큼 의욕적이고 스피커 모델 라인의 대다수를 이 무지향성 스피커로 제조한 예는 이제까지 없다는 생각 입니다.
그렇기에 그 생생하면서도 기품이 있고 고품위의 음향으로, 콘서트 홀에서의 풀오케스트라를 듣는 듯 하다는 찬사는 그야말로 이 스피커가 지향하는 성격을 한마디로 대변 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음악에서의 고품위 사운드는 물론 장르를 옮겨 재즈 등의 순수음악과 좀 더 대중적인 가요나 팝송 등에서도 여전히 고품위 사운드를 자랑하여 이 정도의 여러 장르에 대한 대응력이라면 그야말로 올라운드적이다 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리라 생각 됩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대중음악등의 여타 장르에 대한 대응력에 더욱 필자가 놀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볼륨을 올려도 소란스러워지지 않는 음악의 그 가닥 추스림과
악기 하나 하나의 그 섬세한 디테일감으로 음악을 듣는 최상의 기쁨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은 물론, 공간을 꽉 채우는 엄청난 공간 장악력과 몸으로 채감 할 수 있는 고품위한 저음력의 품질과 그 저력 등에서 이제껏 쉽게 경험 해 보지 못한 그야말로 하이엔드 음향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언 급 할 것은 하이엔드 음향으로 갈 수록 잘못하면 너무 선명하거나 분석적으로 되기 쉬운 음향적인 부분에서도조차도 이 MBL은 고유한 음악성을 상실하지 않음은 참으로 반가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최선의 고품위한 음악적인 뉘앙스와 바라보는 디자인 상의 만족감 등에서 이 MBL이란 브랜드는 현대 오디오 기술의 정점을 보여 준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고역과 중역을 담당하는 래디얼 유닛 부분 입니다.
특별히 어떤 소재로 어떻게 제조 되었는지 제조사에서 밝히진 않아서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으나 MBL 고유의 무지향성 음향의 그 놀라움을 보여주는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껏 필자가 본격적으로 오디오를 경험한지 20년이 넘는 상황에서 이 스피커가 보여주는 심벌이나 바이브라폰 등의 악음의 표현에서 그 미묘한 뉘앙스를 이토록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스피커는 거의 접해 보지를 못 했습니다.
대부분의 오디오들이 약간의 과도한 듯한 표현으로 원래 악기의 자연스러운 질감 보다는 그 다이나믹함등에 촛점을 맞추는 것 등으로 악음의 뉘앙스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 입니다
(밝히기가 쑥스럽지만,
사실 필자는 가정 환경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님의 진공관 앰프로 음악 듣기를 시작 했고, 태어날 때 부터 교회를 다닌 관계로 성가대와 찬양단 그리고 아마츄어 밴드 등을 고루 경험 하고 실제 다수의 악기들을 지금도 보유하고 연주하고 있는 있기에 실제 각 악기의 고유한 음색과 그 음향의 메커니즘을 누구보다도 자연스럽게 몸으로 느끼면서 살아왔다고 자부 합니다.^^)
이제까지 들어오고 접해 왔던 전방으로 음향을 방사하는 일반적인 스테레오 스피커들과는 달리,마치 무슨 마술에라도 걸린듯 신비하기까지 하여 손에 잡힐 듯 생생하면서도 약간의 거리를 두고 듣는 듯한 독특한 음향을 경험 했습니다.
이것은 그 여타의 메이커와도 다른 MBL 만의 독특한 음향인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