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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야마하(YAMAHA) R-N800A 네트워크 스테레오 리시버 입고 및 전시소식

작성자 AV홀릭(ip:)

작성일 2023-10-25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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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야마하에서 대대적인 라인업 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존에 시장을 주름잡던 R-N803 의 후속 기종으로 R-N800A 를 출시, 그리고 보다 더 상위 기종인 R-N1000A 가 출시되면서 야마하 스테레오 리시버 라인업 확장이 진행되었습니다.

입고 및 전시가 진행된 제품으로는 R-N800A 로 기존 803 대체하는 후속기종으로 추가된 기능에 디자인 컨셉이 일부 변경되어 출시가 진행되었습니다.

디자인 컨셉은 레퍼런스 시리즈의 R-N2000A 의 디자인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것이 특징으로 단색상 이었던 전면 패널에 이중 블럭 패널 구조로 투톤의 색상으로 디자인하였고 하단부 패널에는 LED 창을 배치함으로서 기존의 야마하 리시버 제품들 보다도 훨신 고급스럽게 디자인된것이 특징입니다. 디자인 컨셉은 레퍼런스 시리즈의 R-N2000A 의 디자인 컨셉을 그대로 가져온것이 특징으로 단색상 이었던 전면 패널에 이중 블럭 패널 구조로 투톤의 색상으로 디자인하였고 하단부 패널에는 LED 창을 배치함으로서 기존의 야마하 리시버 제품들 보다도 훨신 고급스럽게 디자인된것이 특징입니다.

입고된 야마하 리시버 R-N800A 를 개봉해보면,

신형 제품이라고 해서 뭔가 특별한게 있을줄 알았으나 기존에 출시되던 야마하 리시버 제품들과 별 차이가 없는 패킹모습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부속 또 한 기존 803 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전용 리모트, AA건전지, AM 및 FM 안테나, YPAO 마이크, 전원케이블, 보증서, 메뉴얼 등으로 FM 안테나의 경우 사진상으론 잘 보이지 않으나 자그마한 케이블 형식으로 메뉴얼 책자와 함께 패킹되어 있습니다.

R-N800A 를 개봉해보니, 기존 803 과 비교해 노브나 버튼구성은 비슷해 보이나 액정 패널 제거 및 잡다한 버튼등을 과감히 제거하면서 하단부에 투톤으로 이루어진 플레이트에 액정 패널을 투입하면서 훨신 더 새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개선된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모트 역시 기존 803 에서 사용되던 리모트와 비슷해 보입니다만, 정확히는 803 에서는 RXA37 리모트, 현재의 R-N800A 에서는 RXA41 리모트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후면단자 구성에서도 기존 803 과 굉장히 유사한 구조인데 USB B 단자와 RCA 프리아웃 단자를 제외하곤 대부분 동일합니다.

새롭게 지원되는 USB B DAC 기능, PC 와 의 연결을 지원해 R-N800A 를 마치 외장 사운드카드처럼 사용할수 있도록 지원되는 DAC 기능으로 연결시 필요한 케이블은 USB A-B 케이블이 필요하며, 프린터기에 사용되는 케이블을 사용할수도 있지만 오디오 기기 특성상 음향적인 개선을 위해 오디오 전용 USB A-B 케이블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803 과도 동일한 구성의 스피커 출력 단자, 출력은 정격, 왜곡율 0.07% 기준으로 100W (8Ω) 나 지원하고 있으며, A 와 B 로 분리되 총 2조(4개) 의 스피커 구동이 가능할정도로 여유로운 출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초기 출고시에는 이물질 유입 방지를 위해 각각의 단자에 커버 캡이 장착되 출고가 진행되며, 가장 쉬운 제거 방법은 2.5mm 렌치를 이용하면 굉장히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각종 단자 캡 제거 방법 참고, 링크 - https://blog.naver.com/lhy8112/221685167542)

단자 캡 제거후에는 각종 다양한 바나나 플러그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전원을 켜보면,

기존 803 과 마찬가지로 반 아날로그 방식의 전원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원 스위치가 눌러진 상태에서도 키고 끄는 등 대기모드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보면 입력 소스 CD 에 위치해 있는듯 하다가 네트워크 세팅이 안되어 있으면 아래와 같이 Wireless WAC R-N800A 라는 문구가 뜹니다.

여기서 셀렉트 노브 아래 Connect 버튼을 약 5초간 눌러 MusicCast App 을 이용해 Wi-Fi 세팅을 진행해주면 됩니다.

세팅방법은 MusicCast App 을 다운받아서 실행해보면 한글로 안내가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세팅이 가능합니다.

스피커 케이블 연결은 하단부 B 에 연결, 초기 출고시에는 A 만 켜져 있으니 만약 B 에 연결했다면 스피커 출력 설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네트워크 세팅 완료후 간단 테스팅으로 클립쉬 헤레시 IV 에 연결후 스마트 패드를 이용해 음원 재생을 해보니 전용 App 인 MusicCast 를 이용한 음원재생도 쾌적하고 애플 계열의 Airplay 재생시 반응도 과거 803 에 비해 빠른편이었습니다. 차이점으로는 기존 기기와는 다르게 현재 R-N800A 에서는 Airplay2 를 지원해 대역폭이 대폭 확장된것이 특징입니다.

클립쉬 헤레시 IV 의 경우 기본적으로 저음 출력 정도가 그리 깊은 음을 내기에는 부적절한 기종으로 중역대에 특화된 기종이지만 앰프 매칭만 잘 된다면 이 부분도 어느정도 보안할수가 있는데, 야마하 R-N800A 가 헤레시 IV 의 단점을 어느정도 보안해주고 있었습니다. 보통은 스테레오 리시버 계열에서는 내장된 파워앰프가 제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R-N800A 는 대용량 전원부 구조로 설계 기준에 충분하리만큼 파워풀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헤레시IV 의 기본 설계상 주파수 대역은 48Hz ~ 20kHz 로 12인치 우퍼 유닛을 채용한것 치고는 상당히 높은 음을 재생하는 수준이나 예상외로 깊고 두툼한 질감의 저음을 재생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기본적인 설계 기준보다 낮은음을 기대하긴 어려웠으나 기존에 테스트해본 진공관 앰프등과 비교하면 성능상으론 확실히 우월하다고 느낄정도로 박력있는 사운드를 감상할수가 있었습니다.

다만 음향의 질감에서는 A 클래스 앰프보다는 조금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느낌이 있었으며, A 와 B 채널을 활용한 바이앰핑 활용시에도 완벽한 분리형 앰프 만큼의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단점을 감안하고도 남을 만큼의 다양한 기능과 사용의 편리성을 고려한다면 가성비로는 역대 최고의 제품으로 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